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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buntu Desktop - Whale 브라우저의 특정 북마크 폴더 클릭 시 강제 종료 문제 정리

OS : Ubuntu 24.04.3 LTS
 - Kernel: Linux 6.14.0-36-generic
 - Architecture: x86-64
Whale Browser : 버전 4.34.340.19(공식 빌드) (64비트)


Ubuntu Desktop 환경에서 Whale 브라우저를 사용하실 때, 특정 북마크 폴더를 클릭하는 순간 브라우저가 즉시 종료(crash)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 현상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크로미움 기반 북마크 UI 렌더링 충돌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.



1. 문제 증상

  • Whale 브라우저 자체는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.
  • 대부분의 북마크는 문제없이 열리지만, 특정 북마크 폴더 를 북마크바에서 클릭하는 순간 강제로 종료됩니다.
  • 종료될 때 터미널에는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가 출력됩니다:
1
2
[ERROR:third_party/crashpad/crashpad/snapshot/elf/elf_dynamic_array_reader.h:64] tag not found
명령어가 잘못됨 (코어 덤프됨)
  • 실시간 실행 로그(디버깅) 확인 방법
    실행 중인 웨일 브라우저를 모두 종료한 후, 터미널에서 아래 명령어를 실행합니다:
    1
    
    naver-whale --enable-logging --v=1
    
    • 실행된 브라우저를 통해 북마크 폴더를 클릭하면, 출력되는 로그를 통해 충돌 시점을 확인 가능

2. 원인 분석

✔ 1) Ubuntu/크로미움 기반 북마크 GUI 렌더링 버그

북마크 트리가 매우 큰 경우 등 특정 조건에서 UI 스레드가 렌더링에 실패하여 Crashpad가 크래시를 발생시켜 브라우저를 종료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.

✔ 2) 북마크 데이터 자체는 손상되지 않음

같은 북마크를 다른 경로로 열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므로 북마크 파일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.
(윈도우에서는 잘 동작 하는 것을 확인)


3. 디버깅 과정 요약

  • 브라우저 프로필 초기화 → 해결되지 않음
  • Whale 삭제 후 설정 폴더 전체 삭제 → 재설치 → 해결되지 않음
  • 북마크 JSON 구조 분석 → 문제 없음
  • 북마크바에서 열 때만 크래시 발생 확인 → UI 렌더링 버그로 판단

4. 해결 방법 (우회)

✔ 권장 방법 1: 문제 폴더를 북마크바에서 제외

문제가 발생하는 폴더를 북마크바의 ‘오버플로우(»)’ 영역으로 이동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.
이 방법은 가장 간단하고 즉시 효과가 있습니다.

✔ 권장 방법 2: 폴더 내 북마크 개수 줄이기

폴더 안의 항목이 많을수록 렌더링 부하가 커져 충돌 확률이 높아집니다.
따라서 폴더를 여러 개로 나누어 북마크 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
Q. 🤨 왜 >> 안에 넣으면 안 죽을까?

A. 두 경우에 쓰이는 UI 컴포넌트가 다릅니다.

  • 북마크바에 바로 있는 폴더
    → 툴바 바로 아래로 긴 드롭다운 메뉴를 그리는 코드 경로 사용

  • >>(오버플로우) 안에 있는 폴더
    → “추가 메뉴” 팝업 안에서 옆으로 펼쳐지는 서브 메뉴 경로 사용

Brave/Chromium에서도 거의 같은 증상이 보고되어 있습니다:

Ubuntu 24.04에서 북마크 바의 긴 폴더를 바로 열면 브라우저가 크래시 나는데,
그 폴더를 다른 폴더 안(Imported > Bookmarks)으로 옮겨서 옆으로 펼쳐지게 하면 더 이상 안 죽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. Brave Community

즉, 북마크 데이터가 깨진 게 아니라,
“북마크바에서 바로 아래로 쭉 펼치는 그 UI 코드”가 Ubuntu/Whale/크로미엄 조합에서 깨져 있는 겁니다.



결론

이 문제는 북마크 데이터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,
Ubuntu / Whale(Chromium) 환경에서 특정 북마크 폴더를 렌더링할 때 발생하는 UI 충돌 버그입니다.

가장 실용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.

👉 해당 북마크 폴더를 북마크바의 오버플로우(») 영역으로 이동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.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.